

즉석에서 돌절구에 찧어 만든 덕에 남다른 쫀득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쌀알이 이따금 씹혀서 먹는 재미가 있다. 나이 지긋한 두 할머니가 옛 방식 그대로 인절미를 만드는 모습에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하기 바쁘다.
어릴 적 이웃사촌이었던 두 할머니는 마을에서 떡장사하던 이웃이 떠나자 그 자리에 무작정 좌판을 깔고 인절미 장사를 시작했다. 그 후로 40년간 서로를 의지하며 인절미 가게를 운영해왔다. 두 할머니의 진한 우정이 지켜온 위대한 일터를 만나본다.
한편 이날 '촌집 전성시대'에서는 경북 경주시의 120년 세월을 자랑하는 한옥 돈가스 가게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