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박법래 씨(37)의 할머니는 배 과수원을 운영하며 소문난 손맛으로 일꾼들의 새참을 만드셨다는데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던 김치찌개와 불고기의 맛을 되살린 덕에 대박을 냈단다.
대박의 첫 번째 비결은 바로 배 과수원 손자답게 배즙으로 숙성했다는 불고기다. 배를 갈아내고 면포에 짠 즙에 돼지 목살과 전지를 숙성한다.
여기에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주고 참숯에 석쇠로 뽀얀 연기가 날 때까지 숯불 향을 골고루 입혀 진한 풍미를 자랑한단다. 또 다른 비결은 용대리 황태와 보리새우, 남해 멸치로 맛을 낸 김치찌개 육수에 있다.
이것 역시 할머니의 비법을 그대로 전승했다는데 재료들을 일일이 손질한 뒤 한 시간 동안 우려내기에 깊은 맛이 일품이라고. 게다가 쌀 중에서 최고 품종이라는 김포금쌀과 찰보리, 귀리를 배합해 만든 보리밥으로 비빔밥까지 먹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커피 한잔할래요'에서는 대전의 40년 된 목욕탕이 카페로 변신한 곳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