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기반 택시기사 시간당 임금 8100원
한국노총 중앙연구원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지난해 9월 플랫폼 기반의 음식 배달, 대리운전, 택시, 가사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후 경제적 여건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플랫폼 노동자의 월평균 총수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 299만 5000원에서 해제 이후 344만 2000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식비와 유류비 등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실질 수입은 230만 원에서 216만 7000원으로 감소했다.
작년 플랫폼 노동자의 평균적인 시간당 임금은 9900원으로 최저임금(9160원)보다는 많았다. 하지만 업종별로 보면 택시기사 8100원, 가사 8700원으로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밖에 음식 배달은 1만 1000원, 대리운전 1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은 플랫폼 노동자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충격을 해소하는 방안은 ‘장시간 노동’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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