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원영 상승세에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팽팽해 이목 집중
2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준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홍성지 9단에 233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20일 열린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원영 9단이 한승주 9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한 바 있다.
신진서가 39개월 연속 국내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데 반해 이원영은 3월 현재 18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이원영은 지난해 열린 제8회 국수산맥 국내 프로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결승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만만치 않다. 이원영이 먼저 2승을 올렸고 이후 신진서가 2승을 따라잡았다.
3번기로 치러지는 결승은 4월 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10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국이 열린다. 1-1이 될 경우 11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최종국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유경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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