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 조정관 “NATO와 실질 협력 강화 희망”
이번 회의에는 NATO 동맹국 및 인태 파트너국의 정부 및 학계 인사가 참석했다. 오늘날의 복합적인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NATO와 인태 파트너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5트랙 성격의 회의다. 리투아니아 외교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서로 긴밀히 연관됐음을 강조했다.
박 조정관은 지난 21일 오전 대서양과 인태 지역 안보 제하 패널에서 “우리는 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NATO와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및 신기술 발전에 따른 신흥안보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NATO와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조정관은 이번 회의에서 만타스 아도메나스 다자협력 담당 차관을 면담하고 다자무대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고, 양측은 국제사회의 민주주의, 인권 등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박 조정관은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리투아니아 양자협력 담당 차관도 별도 면담해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조정관은 리투아니아가 올해 NATO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 등을 평가했고, 양측은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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