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공간, 깔끔한 인테리어, 푸짐한 안주 등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갖췄습니다. 젊은층을 겨냥한 요일별 다양한 이벤트 실시도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강북구 수유동에서 ‘하이트 비어플러스’를 운영중인 임동훈씨(52).
일 년 전만 해도 임씨는 식자재를 납품하는 대리점 사장이었다. 17년 동안 한 우물을 파 온 임씨가 제2의 인생을 연 건 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임씨는 나이가 들고 몸이 고되 더 이상 대리점을 운영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결국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 대리점을 넘겨게되었다. 그러나 활동적인 생활이 몸에 밴 임씨에게 휴식 시간은 지루함의 연속이었다고.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고품격 호프레스토랑’ 이란 말에 끌렸습니다. 2개월에 걸쳐 사업안정성, 수익성, 사례 등 분석을 통해 성공 확신을 갖고 창업아이템으로 결정했습니다.”
임씨는 신세대 젊은이들을 겨냥한 하이트 비어플러스를 골랐다. 임씨가 운영하는 수유점은 전철역에서 1백m 거리로 유흥가, 음식점 등이 밀집된 지역이다. 주변에 회사가 많아 회식으로 또는 친구, 가족끼리 찾는 고객이 많다. 20대 초반부터 30대까지 고객층은 다양하다.
창업하는데 든 비용은 임대료, 인테리어, 초도물품비 등 포함, 총 2억5천만원.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임씨의 경우 월매출액은 평균 4천2백만원선이다. 여름에는 4천5백만원 웃도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웃고 즐기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벤트는 저희 호프집의 별미입니다. 월요일은 러브데이로 연인에게 냉동 맥주잔 한 잔씩 무료로 드리죠. 화요일은 여학생의 날, 수요일은 패밀리데이, 목요일은 라스트네임데이, 일요일은 샐러리맨데이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이씨의 성공 비결은 바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고정고객 확보에 있다. 요일에 따른 이벤트에 끌려 해당 요일 일부러 방문하는 고객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하니 이만하면 성공한 전략이 아닐까.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우리 업소 테마는 ‘웃고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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