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사)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회장 홍철운, 이하 협회)와 ‘가상현실콘텐츠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가상현실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신성장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가상현실콘텐츠 기획·제작능력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한 보증료 및 이자비용 경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과 기술보호 △투자 등 금융과 비금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보는 ’09년 가상현실콘텐츠산업을 포함한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우리나라 콘텐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기보는 서울·경기·부산에 문화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22년까지 1조원 이상의 문화콘텐츠 제작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40억원이 증가한 1,540억원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철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술평가·인증평가·기술보호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현실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고 협약 파트너로서 관련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진원과 농생명 벤처기업 지원 협업시스템 구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생명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과 기술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17일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부속 협약으로, 구체적 이행 방법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농진원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 간의 정보 연계 △농진원 위탁 국유특허 이전을 위한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 △농·생명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공동 홍보체계 마련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과 사업화지원 확대 등 농·생명 분야 우수 국가R&D 성과물의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 제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유출 또는 공개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각종 비밀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비밀유지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는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해 체결된 첫 전자협약으로, 기존 대면협약을 대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은 전자서명을 통한 신분 인증과 타임스탬프를 활용한 시점 확인 및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기술거래계약은 물론 각종 기관 협약, 물품공급 계약 등의 분야에서 누구나 사용 가능한 개방형 전자계약 시스템이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전자협약은 기존 업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세부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농생명 벤처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에 꼭 맞는 우수한 국가 R&D 성과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후속 R&D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기술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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