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주년 때 지지율 약 60% 정도 유지”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보통 이때 다른 대통령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정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시기에 지지율) 약 60% 정도 유지했다”면서 “그런데 (윤 대통령) 집권 초기 인사청문회 때문에 멍들기 시작해서 너무 고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선되고 한두 달 기간인 인수위원회(인수위) 때 총리하고 내각 임명을 다 할 수 있고 인사 청문 요청을 할 수 있다”며 “대통령 취임할 때 같이 취임을 해 버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인수위 때 부적격자를 걸러내 버리고 새로 임명하는 것이 훨씬 낫다”며 “이렇게 되면 장관 인사청문회로 인한 국민 실망은 물론이고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시장은 2027년 21대 대선출마 여부 질문에 “지금은 대구 시정만 한다”며 “연말쯤 되면 거의 세팅이 되지 않을까. 올해 말까지는 고생 좀 하고 내년부터는 좀 편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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