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진주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진주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기업역량진단부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전주기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벤처투자 자회사인 ‘㈜코업파트너스’와 함께 직간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해 스타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예비·초기 창업기업은 진주강소특구 자체 프로그램인 ‘윙스(W.I.N.G.S)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연계해 △창업교육(기본/심화)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템·사업화 검증에 따른 시제품 제작비 △홍보·마케팅 비용 △IP 관련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투자 연계 △진주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 연계 지원(공간연계) 등 다양한 밀착형 창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주지역 내 우주항공·부품소재(특화 분야), 제조, 정보·통신, 의료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3년 미만의 기업 또는 사업장을 진주지역으로 이전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문용호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장은 “기술핵심기관(경상국립대)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이용해 특구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 후 단계별 기업 맞춤형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누리집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2019년 항공부품·소재 특화분야 특구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연구소기업 설립 18개, 신규창업 23개, 일자리 창출 190명, 투자유치 10억 70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 주도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올해도 스타기업 발굴 및 1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경상국립대는 최근 지역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돼 창업지원 시설을 구축한다.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정희 고문헌도서관 팀장)가 대학통합 이후 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마련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국립대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는 6월 22일 저녁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상영관을 대관하여 ‘단체 영화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관람한 영화는 최근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범죄도시3’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인데 공직협은 일정상 한 주 앞당겨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문화가 있는 스마일 GNU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회원 간에 소통·화합을 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프로그램은 일상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문화생활 향유 및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2021년 3월 1일 통합대학이 출범하자마자 기존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공직협을 통합해 3월 5일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의 인적 통합과 화합을 위해 발 빠르게 행보를 시작했다. 현재 회원은 290명이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2022년 7월에는 창원 NC다이노스 파크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회원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2년 10월에는 마당극 전문 공연 단체인 극단 큰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효자전’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사라져 가는 효와 가족의 가치를 일깨우고, 더욱 긍정적·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2023년 4월 건학 113주년 기념일에 맞춰 개최한 소통이벤트와 화합마라톤 행사에도 공직협은 재정적 후원과 함께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한몫을 담당했다.
이정희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문화와 휴식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스마일 GNU 공직협’을 만들어 직원 개인도 성장하고 대학도 발전하는 새로운 공직협 문화를 펼쳐나가겠다”면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이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하는 직장이 됐으면 좋겠다. 대학 행정의 주체인 직원이 행복해야 대학도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기술경영학과, ‘2023년 홈커밍데이’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차수·사업단장 전정환)는 6월 17일 내동캠퍼스에서 기술경영학과 졸업생-재학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2023년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를 마련했다.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기술경영학과 재학생, 졸업생, 참여 교수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술경영학과 이정숙 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아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홈커밍데이는 전정환 사업단장의 인사말과 기술경영학과 1대 동문회장인 서종철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홈커밍데이 행사에서는 전정환 사업단장이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동문회 송영헌 사무국장이 ‘동문회 구성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등 졸업생과 재학생 간에 네트워크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전기 졸업생으로 산학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서효정 씨가 진주시장이 수여하는 우수 산학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서종철 회장은 “기술경영학과 첫 동문회장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상호간의 소식과 동정을 살피고, 동문들의 정기 모임을 개최하여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며, 동문회원의 기쁜 일과 슬픈 일 등 모든 일에 가까이 다가가는 동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정환 사업단장은 “기술경영학과 첫 석사 졸업생이 배출된 이후 마련한 뜻 깊은 자리”라며 “졸업생들이 성공하도록 격려하고 동문회원과의 네트워킹과 상호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기술경영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0여 명의 석박사 학생에게 기술경영 전문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2월 학과가 개설된 이후 2023년 2월 첫 석사학위자를 배출(총 15명)한 기술경영학과는 매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국어교육과, 태국 두라키즈푼딧대학교와 한국어교육 협약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국어교육과(학과장 고춘화)는 6월 20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태국 두라키즈푼딧대학교(DPU; Dhurakij Pundit University)와 상호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태국 교육 교류 및 태국 두라키즈푼딧대학교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과목의 교수 및 강사 파견을 협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김경모 사범대학 학장, 고춘화 국어교육과 학과장, 두라키즈푼딧대학교 부총장, 국제교류처장, 비서실장, 한국어 프로그램 담당자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태국 교육 교류 및 한국어교육 상호 협력 △양 기관 학생들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상국립대 졸업생 한국어교사 파견 △태국 두라키즈푼딧대학교 한국교육원 설치에 따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및 한국어교재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라키즈푼딧대학교는 태국 방콕에 있는 대학교로 1968년 두라키즈푼딧칼리지(Dhurakij Pundit College)로 설립돼 1984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태국 사립대학교 가운데 규모가 큰 대학으로 9개 학부와 대학원 및 국제 대학이 설치돼 있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현재 태국 내 한국어 학습자 및 한국 유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해외 명문 학교와 한국어 보급 사업 및 교류를 통해 우수한 유학생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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