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신각 집회 이어 2번째…5000여 명 참석 예상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교사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연다. 교사들은 지난 22일에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5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정부에 진상 규명과 교권 보장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29일 집회에도 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전·현직·예비교사 5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도 교사들은 교원단체 등이 아닌 온라인 초등교사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전국 교사들의 집회는 당분간 매주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서이초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교장 등 60여 명의 교사 전원을 참고인으로 부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경찰은 극단적 선택의 배경으로 지목된 ‘연필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조사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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