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에 올라온 조동혁 사진과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한 윤채영 사진. |
지난 1일 조동혁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서울 신사동 한 커피숍 대표인 윤채영을 포함한 3명을 상대로 3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동혁 측 관계자는 “윤채영 주변인물의 권유로 2억 5000만 원을 투자했는데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하는 상황임을 알게 돼 투자원금과 위약금 1억 원을 포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했다”고 말했다.
본래 투자할 당시 윤채영 측은 '월 매출액이 9000만 원이 넘고, 조만간 대규모 프랜차이즈 업체로 키울 계획이며,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자선사업에 쓰겠다'고 설명했지만 이미 커피숍은 적자상태였고 이후 조동혁에게 수익배당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동혁 측 관계자는 “윤채영을 상대로 한 소송은 공동 소송으로 한 것으로 조동혁은 그 중의 한 명일 뿐이다. 조동혁의 연기활동에 이번 윤채영 소송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지장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조동혁은 현재 KBS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윤채영은 MBC <주몽>, 영화 <기담전설2> <악마를 보았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