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일 “26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 등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이모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이 씨가 지난 7월 2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 및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월 24일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 “26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과 온라인 흉기 구매 화면 캡처를 올린 혐의(협박)를 받는다.
이 씨는 이튿날 오전 1시 44분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힌 뒤 구속됐다.
이 씨는 경찰에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신림동 사건과 관련한 게시글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