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17일 SPC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50대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현장감식을 벌였다.
지난해 근로자 사망 및 잇단 부상 사고가 발생한 SPC의 한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8일 또 다시 근로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 입구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 사고 현장을 합동감식 했다.
합동감식반은 끼임 사고가 발생한 분할기와 이동식 볼 리프트 등을 중심으로 사고와 관련한 전반적인 원인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국과수 정밀 감식 결과 등을 검토해 판단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8일 낮 공장 내 반죽 분할기와 볼 리프트 사이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호흡과 맥박이 회복된 상태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10일 낮 12시 30분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