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압수수색 진행 중
16일 LH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LH 진주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건설안전처, 주택구조견적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으며 이들 부서는 LH 발주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곳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LH가 지난 4일 경찰에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업체와 내부 직원들을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으로, 수사 의뢰 12일 만에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것이다.
LH는 지난 8월 4일 경찰청에 무량판 구조 부실 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여기에는 LH 지역본부에서 감리‧감독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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