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방글라데시 등 최소 6개국과 양자 정상회담도 진행
윤 대통령은 ‘하나의 지구‧하나의 미래’(One Earth·One Family·On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인류 당명 과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개진한다.
오전 제1세션 ‘하나의 지구’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촉구한다. 한국도 이에 대해 책임과 기여를 다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일정 중간에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코모로 등 최소 6개국과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도 가진다.
한국와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인 막타(MITKA) 회원국들과의 회동도 진행된다.
저녁에는 G20 의장국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뉴델리에 도착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동포 간담회를 가지며 “인도는 자유, 인권, 법치를 기반으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우리와 함께 가꿔 나아가야 할 중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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