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비교해 11.3% 줄어든 규모
교육부는 13일 오전 각 시·도교육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유·초) 신규교사 임용시험 모집 인원’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등 신규교사는 3561명이었던 올해보다 404명 덜 뽑는다. 지역별로는 충남(242명)·경남(178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선발인원을 줄이거나 올해와 같은 규모를 유지했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으로 올해 70명에서 내년 10명으로 85.7%를 줄였다. 충북은 80명에서 32명으로 줄였다. 서울은 110명으로 2016년 이후 8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올해보다 206명 줄어든 1325명, 인천은 39명 적은 160명을 뽑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하고,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신규 교사 채용 규모를 감축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용시험 일정과 구체적 선발 인원 등 시행계획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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