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관련 영장집행 당시 한 장관 본인 아이폰 비밀번호 안 풀어”
박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그런 얘기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장관이 검사일 때 소위 ‘검언유착’(검찰과 언론의 유착)과 관련해서 영장집행을 하려고 하자 본인 아이폰 비번(비밀번호)을 안 풀었다”며 “고위직 검사라면 수사에 협력하는 것이 도리로 그래야 다른 잡범들이 따라하지 않을 것 아니겠는가”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검찰이 (이 대표) 병원 후송 직후에 영장을 청구했다”며 “패륜적인 법에도 눈물과 피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영장)청구 내용은 살펴봤나’라는 질문에 “대략 꽤”라며 “허접한 추리 소설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이어 “직접증거 심지어 간접증거, 정황증거조차도 잘 정리돼 있지 못하고 결정적이라는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도 지난 6월 잠깐 변한 것으로 그것조차도 증거부동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관련기사
-
2023.09.18
10:05 -
2023.09.18
08:45 -
2023.09.18
08:07 -
2023.09.18
08:07 -
2023.09.17
16:21
정치 많이 본 뉴스
-
“나만 ‘평화누리도’ 당할 순 없다, 경기남부도 ‘평화누리남도’로 해달라”…경기북부 새 이름에 불만 폭발
온라인 기사 ( 2024.05.01 16:15 )
-
이준석 "영수회담, 이재명 승리…성과 없어"
온라인 기사 ( 2024.05.01 15:43 )
-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탓?…조국혁신당 "수사관행 바꾼다"
온라인 기사 ( 2024.04.30 1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