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 26일 본사 강당에서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BPA와 16개 센터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 및 창의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항만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부산항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BPA는 부산항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부산항 홍보관’과 항만안내선을 이용한 부산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부산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이 항만을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바다에 대한 다양한 꿈을 설계하고 키울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렴쿠키 나눔 행사로 청렴문화 확산 협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 27일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와 함께 부산항만공사 본사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출근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가위 청렴쿠키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공기관 윤리협의체에는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한가위 연휴 분위기에 편승한 공공기관 임직원의 기강해이로 인한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행동강령 등 위반을 예방하고, 윤리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청렴한 한가위를 보냅시다’라는 인사를 건네며 연휴 기간에도 부패·부정행위 등을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공사가 운영 중인 부패행위신고센터를 홍보했다.
부산항만공사의 부패행위신고센터는 익명신고센터와 기관장 직통 신고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 내 사이버신고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신고자의 신분과 신고내용은 관련 법령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신고인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일동은 청렴과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부패 없는 부산항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아파트 옥상 열차단 ‘쿨루프’ 사업 참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 25일 부산 소재 공공기관 등과 함께 중구 영주동의 노후 아파트에서 ‘쿨루프’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최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복지법인 우리마을 등의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쿨루프’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건물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고 실내 온도를 낮춘다. 취약계층의 에너지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공기업들이 지자체, 민간과 협업해 진행한다.
이날 쿨루프 페인트를 칠한 해당 아파트는 저소득 노인들이 주로 거주한다. 지은 지 50년이 넘은 건물들은 단열이 원활하지 않아 여름이면 주민들이 더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등은 쿨루프를 시작으로 연내에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들을 대상으로 LED등 교체, 창문 단열재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클루프 사업은 환경과 노인복지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꼽은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계속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 제안하고 지역의 시민단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추석 명절 대비 항만시설 특별 안전점검 및 근로자 격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추석명절 기간 부산항의 주요 항만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는 명절연휴 기간 동안 북항 재개발지역 및 감만 시민부두 등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PA 항만재생사업단은 9월 19일부터 현장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공중보행교부터 친수공원, 경관수로 등 시민 개방구역과 도로, 교량 등 미개방구역을 포함한 북항재개발사업 전 구역의 안전관리현황을 살폈다.
특히 미개방 구간의 출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훼손된 시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추석 명절 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연휴 전날인 9월 27일 오전에는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 주도로 다중이용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과 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위탁관리업체인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BPA의 시설·운영·안전 실무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단은 명절기간 급증하는 이용객들의 안전한 시설 사용을 위해 안전표지상태와 비상대피로 확보 등 안전질서 확립과 시설물 위험요소 발굴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소형선 집단계류지 등에서 연휴기간 중 호우·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예방을 위해 선박들의 계류 및 고박 상태를 점검했다. 이와 병행해 BPA는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최신화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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