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은 수사브리핑에서 고종석이 평소 일본 아동 음란물을 즐겨 봤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어린 여자 아이와의 성행위에 대한 욕구를 키워왔는데 특히 술을 마시면 성충동이 더욱 강해졌다고 한다.
또한 게임에도 깊이 빠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종석의 미니홈피에도 ‘아이온텝섭최고’이라는 글을 남겨져 있었을 정도다.
그만큼 PC방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았다. 이번 사건 직전에 피해 아동의 모친을 만난 장소가 PC방이었으며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나주시내 찜질방과 PC방 등을 전전했다. 경찰에게 붙잡힌 곳 역시 순천의 한 단골 PC방이었다.
경찰은 고종석이 일용직 노동자였는데 일감이 떨어지면 PC방에서 홀로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한다. 심지어 한 PC방에서 5년 동안 사용한 금액만 150만 원 이상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종석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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