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그 결과 당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선후배가 없어지고 중진들조차 이들의 눈치나 보면서 무력해지는 당내 무질서가 만연했다”며 “그래서 오늘의 당은 중심 세력이 사라진 기현상을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듣보잡들이 지도부를 이뤄 아무 말 대잔치로 선배들을 군기 잡고 능멸했다”며 “당내 통합보다는 한 줌도 안 되는 좀비 세력 규합을 하느라 이견 있는 사람은 모함이라도 해서 모욕하고 내치는 데만 주력하다가 지금의 위기가 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위기의 본질을 알아야 그 처방이 나오는데 아직도 그들은 좀비 정치나 하면서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에만 올인 하고 있다”며 “총선 지면 식물 정부가 되는데 그걸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 나는 2년 전 이런 혼란을 예견하고 난을 피해 하방했다”고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