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일정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힘은 이날 일정 40분 전에 취소를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은 인 위원장이 평소 노동자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요청한 것으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등을 면담할 예정이었다.
이번 일정은 인 위원장이 직접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혁신위 관계자들, 한국노총 관계자들도 파악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 위원장은 전날 충남 태안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하는데 부모 욕을 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패륜적 발언이 혁신이냐”고 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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