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해 운전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조사 예정
2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사거리에서 A 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QM3 차량을 들이받았다.
QM3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앞서 있던 차량 3대를 추돌했고, 사고를 낸 벤츠 차량도 옆 차로의 차량 2대를 추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머리와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처음으로 추돌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 씨로, 현장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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