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총파업 찬반투표와 총궐기대회를 예고함에 따라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이 12월 6일 서울 용산 의협회관 앞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은 삭발하는 최대집 투쟁위원장. 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는 장관 주재로 이날 개최한 자체위기평가회의에서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는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과 휴진 등에 대비해 상황을 관리하고, 진료대책 점검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의료현장 혼란과 의료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와의 대화를 충실하게 이어가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