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복근무복을 개발했다.
지역 관광자원 안내와 문화해설 담당 실무 종사자의 근무복을 개선하고 관광 접점에서 해외 관광객 환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 사업'을 전국에 공모, 전통 한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품격 있는 디자인과 관광종사자의 근무 특성에 맞는 활동성과 계절적 기능성을 고려해 우수한 한복근무복을 선정했다.
특히, 글로벌 도시 대구의 문양을 개발하고 한복근무복에 적용해 한국 전통 복식 문화와 우수한 문화예술 가치를 지닌 대구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달한다.
선정된 한복근무복은 대구 대표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직접 대면하는 관광안내원, 문화관광해설사, 전시·문화예술 안내원, 대구시티투어 기사 등 총 300여 명 관광실무자에게 제공되며,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오는 봄부터 산뜻한 한복근무복을 마주할 수 있다.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회 최미란 해설사는 "최근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까지 대구의 모든 문화관광해설사가 같은 근무복을 착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대구에 소속된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보다 나은 해설 서비스로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한복 근무복 개발 사업으로 문화예술이 우수한 도시 대구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류 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 무재해 9배수 달성
- 무재해 9배수 목표달성 인증서 수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무재해 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9배수(2565일)를 달성했다.
성서사업소는 2016년 11월 23일부터 무재해 운동을 개시했다. 지난 2023년 12월 1일까지 단 한 건의 산업재해 없이 무재해 2565일을 달성해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9배수 목표달성'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다 같이 참여해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목표 시간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그간 성서사업소는 무재해 사업장 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정기 안전보건교육, 안전캠페인 실시,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안전 전문기관과의 정기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하여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채순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무재해 9배수 달성에 이어 10배수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장 안전관리와 다양한 안전관리기법을 발굴하겠다"면서, "안전사고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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