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 따르면 15일과 16일 이틀 간 교통약자 우선예매 결과 판매 대상 5만 8466석 중 3만 7990석을 판매해 예매율 6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10.4%p 높은 예매율이다.
판매좌석은 지난해 추석 당시 1만 9099석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설 명절 예매율 61% 대비 3.9%p 증가, 판매좌석은 1만 8188석에서 2배 넘게 증가했다.
우선예매 기간 PC나 모바일을 활용해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설 승차권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돼 주의가 필요하다.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은 24일 24까지 결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복지카드·유공자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에는 접수자의 신분증·복지카드·유공자증과 함께 대리인의 신분증도 모두 지참해야 한다.
한편 에스알은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에 경부선·경전선·동해선, 18일에 호남선·전라선 설 승차권을 판매한다.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PC와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