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자 구 개혁신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했던 김용남 정책위의장이 당 공보본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김 최고위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배복주 전 부대표의 입당 및 공천 문제와 관련해 “당원자격심사는 모든 정당이 하는 것인데 이를 하지 말자는 의도가 궁금하다”며 “누구를 밀어 넣기 위해 심사에 반대하냐”고 따졌다.
이어 “특정 인사를 공천할 수 없고 당직을 못 준다는 이야기가 문제가 된다면 ‘알아서 정리하겠다’고 뒤로 이야기하는 건 정당한가”라며 “공천 가능성이 없다면 그 분도 오판하지 않게 정확히 말씀드려야 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선거·정책 전권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정책위의장 2인과 상의해 합의문 상 법적 대표인 이준석 대표가 전결로 정책발표를 하자는 것인데,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위 내용들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월요일 회의에서 표결하기로 한 상황에서 왜 기자회견을 자청하시는지 모르겠다”며 “표결 결과가 불리할 것이라 예상해 이렇게 행동한 거라면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김 최고위원의 기자회견을 비판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