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발전 위해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 필요해”
- 경산 새로운 도약 위해 힘 있는 준비된 젊은 일꾼 필요해
- "교육특별시 경산, 첨단산업 중심지 경산 만들겠다"
-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통합 키움센터, 달빛 어린이 병원 조성
- 집권 여당 후보만이 아울렛 유치 등 산적한 현안 풀어낼 수 있어
[일요신문] #. "'더 큰 경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 "경산시민 한분 한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 중단없는 경산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
경북 경산에 '정치개혁'을 외치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조지연 국민의 힘 후보가 내건 출마의 변이다.
'일요신문'이 경북 경산에 도전장을 내민 조지연 후보를 만나 4·10 총선 출마 배경과 주요공약,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조지연 후보 일문일답
― '힘있는 젊은 일꾼 확실한 경산발전'이 조지연 슬로건이다…경산에 '조지연'이 왜 필요한가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있는 준비된 젊은일꾼이 필요하다. 15년 이상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경험, 지난 대선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참모로서 정권교체에 크게 기여했다.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집권여당후보로 경산의 발전을 위해 대규모 예산과 국책사업을 유치할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으로 보고 있나
"경북 3대 도시지만 아직 시민들이 기대하는 정주여건은 부족한게 사실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위해 교육특별시 경산, 첨단산업 중심지 경산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저 조지연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 비전과 공약에 대해 말해 달라
- 교육특별시 경산, 첨단산업 선도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이사오고 싶은 도시, 시민들이 자부심 느끼는 도시로 만들겠다. 정주여건 핵심은 교육이다. 이를 위해 교육 발전특구, 교육 국제화 특구를 만들겠다.
"교육특별시 도약 방안으로 △교육발전특구 유치 △교육국제화특구 유치 △명문고 육성 등 명품학군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등을 약속하겠다. '교육발전특구 유치'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지역특화 교육지원 사업으로, 특구에 지정되면 최대 1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여건 조성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도 유치하겠다. 초중등 교육과정 운영 자율화 등 각종 특례를 통해 국제 교육협력, 에듀테크 활용, 외국어교육 활성화 등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명문고 육성 등 명품학군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 특히 지역 내 명문학교 조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어온 만큼, 자립형고등학교를 조성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육을 위해 이사오고 싶을만큼 우수한 명품학군을 조성해 경산의 위상을 높이겠다."
-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위해 통합 키움센터, 달빛 어린이 병원 조성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통합키움센터 △경산형 달빛어린이병원을 조성하겠다. 통합키움센터는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여가⋅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돌봄특화시설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 등이 아이들을 키우며 방과후, 방학, 휴일 등 돌봄공백 상황이나, 야간 긴급보육 상황에서 아이들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 전역에 개소한 '우리동네키움센터'와 마찬가지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제공할 수 있는 통합키움센터를 권역별로 조성해 지역사회 돌봄기관의 허브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 아울러 야간과 휴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과 의료대책으로 '달빛어린이 병원'을 조성해 아이들의 응급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야간에도 달빛처럼 환하게 불을 밝힌다는 명칭처럼, 아이가 갑작스레 아플 때에도 타지역으로 원정진료를 가지 않아도 되도록 경산시내 필수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
-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대형 아울렛 유치 반드시 필요하다.
"대규모 아울렛 유치는 관광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지역문화 브랜드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약 2000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이에 따른 1조 3000억에 이르는 생산·부가가치 유발로 경산시 지역사회 발전 전반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15만평 규모의 지식산업지구가 기업을 유치하고 경산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문화,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오랜 숙원사업으로 손꼽히는 아울렛 유치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설득이 절실한 상황이다. 2021년 10월 산업부는 아울렛 유치를 위한 토지가 아니라며 사업불허 입장을 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지식산업지구 일부 용지 용도변경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냈다. 하지만 저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아울렛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며 정부 부처를 적극 설득하고, 대통령 결재 사인을 직접 받아서라도 반드시 유치하겠다. 집권 여당 후보만이 아울렛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낼 수 있다고 본다."
- 인프라가 중요,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 완공, 만성정체구간 해소 위한 도로 확장
"사통팔달 교통혁신에 속도를 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물류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는 경산'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 △대구 고모~경산 압량간 광역도로개설 △남천 하이패스IC 개설 △만성정체구간 도로개선 △철도연장 등 숙원사업 해결 △대구경북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대중교통 이용편의성 개선 등을 위해 힘을 쏟겠다. 이러한 굵직한 교통인프라 사업에는 무엇보다 교통망 국책사업 포함여부, 기획재정부⋅국회 예산심의를 통한 국비 확보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집권여당의 후보만이 해결 할 수 있다. 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9일과 올해 1월 16일 두차례 기재부장관을 만나 기재부의 선제적인 관심을 촉구 했다. 정부 부처 누구든지 만나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추진 △대중교통 비용부담 완화 △교통취약지 접근성 개선 △보행약자 이동편의성 증진 등 시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교통 현안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 모든 공약을 실천하는 데에는 예산이 필요하다.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집권여당 후보로 대규모 국책사업, 예산유치를 통해 신속하게 이뤄낼 것이다."
― 현재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최경환 후보가 지역에서는 상당한 지명도가 있다. 여기에 맞서는 조지연 만의 전략은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예산 및 국책사업, 기업 유치 등 경산이 발전하려면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 거기에 적합한 인물은 저 조지연이라 자부한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저 조지연 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많이 알리고 있다. 초반에는 저를 잘 모르시던 분들이 이제는 젊은 일꾼 조지연을 많이 알아보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다. 이렇듯 제가 경산시 전역을 누비며 먼저 다가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찾아 뵙고 있다. 정부 여당과 호흡하는 제가 경산시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돼야 '경산 재도약'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 청년들이 더 이상 떠나지 않고 경산에 찾아오게 하는 것 역시 시급하다. 대안은
"앞선 제 공약에도 있듯이 교육특별시 경산과 좋은 일자리가 많은 첨단산업 중심지 경산을 만들고, 대형 아울렛 유치 등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 특히 경산을 미래산업 핵심기지로 발전시켜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서 일자리를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그중 고부가가치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유치해 구미의 반도체 소재, 대구의 소프트웨어 산업역량을 결집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구경북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하겠다."
― 마지막으로 경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과거냐 미래냐의 대결이다.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국책사업 예산유치 할 수 있고, 시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시장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 대규모 예산유치와 안정적으로 시정 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경산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부분을 시민들께서 주목하고 있는 만큼 더욱 발로 뛰어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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