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에도 인근 지자체와 함께‘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BPA가 항만 인근 자치구 구청에 직접 찾아가 지역의 현안을 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과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를 비롯, 영도구에서 ‘찾아가는 희망등대사업’, 남구에서는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은 중구청, 관내 복지관 등에 설치된 행복우체통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의 사연을 접수해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는 아동의 주거권리 증진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방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아동을 위해 책걸상, 침대, 가구 등을 지원한다.
영도구의 ‘찾아가는 희망등대사업’은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사생활을 지원하고자 도시락 배달과 영양 상담을 진행한다. 도시락은 저소득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마을식당에서 제공한다.
남구의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밀키트 및 유제품을 전달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2021년 이후 3년 동안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어려운 주민은 360여 명에 이른다. 한 지역주민은 “만나는 사람이 없어 사고라도 나면 아무도 모를까 걱정했는데 안부를 물어주고, 음식도 배달해줘 정말 고맙다”며 “올해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시작해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사업도 잘 추진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항 안골동 ‘컨’장치장 운영사 공개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842번지에 소재한 컨테이너 장치장을 운영할 기업을 3월 26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항 안골동 ‘컨‘장치장의 부지면적은 8,395㎡(약 2,540평)로 컨테이너 5단적 기준으로 약 695TEU를 장치할 수 있으며, 부산항 수출 컨테이너 및 공 컨테이너 임시 장치장으로서 활용 가능하다.
BPA는 경쟁입찰을 통해 운영사 1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 희망 업체는 오는 4월 2일 오후 5시까지 BPA 신항지사를 방문해 입찰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BPA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입찰 참여업체들의 사업수행능력, 장치장 관리·운영계획 및 물동량 처리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70점 이상 득점자 중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공고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조속히 선정해 신항의 장치장 부족 및 항만 외부의 컨테이너 불법 적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 초등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
지난해 12월에 새로 문을 연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초등학생 생존 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맡는다. 부산항만공사 (BPA, 사장 강준석)는 26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초등 생존수영 거점센터 운영을 통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생존수영 거점센터(이론 및 실기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 하기로 했다. 공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인근 지역 16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초등 의무교육 과정으로 생존수영을 운영 중이지만, 교육시설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서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거점센터 역할을 함으로써 생존수영교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PA 강준석 사장은 “생존수영교육은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을 가르치는 아주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4년 상반기 정규직 5명 채용 공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 상반기 정규직 신입사원(7급) 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지난 25일 공고했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사무직 3명 △기술직(토목) 2명이다. 입사지원서는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한다.
공통 지원자격으로 지원자들은 공인 영어성적 기준점수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등급을 보유해야 하며, 기술직(토목)의 경우 토목산업기사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전형은 필기-서류-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및 공정 채용을 기반으로 하므로 성별, 학력, 연령 등에 제한이 없다. 최종합격자는 6월 말 임용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 및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를 초연결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로 발전시키는 데 함께 할 혁신, 전문성, 상생, 소통의 가치를 지닌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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