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유세서 “국민이 두려우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나”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유세에서 "돈이 없다는 윤석열 정권이 우리가 맡긴 권력으로 안 그래도 잘 사는, 투자할 곳이 없어서 돈이 남아나는 초대기업, 초부자, 초자산가들 세금을 깎아주고 있다"며 "그 깎아준 세금만 수십조 원"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두려우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냐"며 "그들은 지금도 엎드려 절하기, 눈물 보이기, 읍소 작전, 사과 작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더 큰 불행을 맞지 않기 위해서, 이 나라가 더 망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제 퇴행을, 역주행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투표를 포기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포기하지 않게 해야 한다"며 "그래야 다음 세대도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다. 지금처럼 불공정하고, 권력 행사가 제멋대로이고, 마치 국민들은 들러리처럼, 지배 대상처럼 여겨지는 세상을 다시 물려 주겠냐"고 강조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7:05 )
-
[단독] '비선' 방증?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선포 담화문 '서류봉투' 미스터리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1 )
-
[단독] 충암파에 목줄 잡힌 사령관? 정보사 ‘선관위 상륙작전’ 동원의 비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