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억 달러 한도로 외화CD(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외화 CD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으로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돼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MTN프로그램(외화채권 발행)에 더해 CD프로그램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외화 조달 저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외화CD프로그램은 적기 외화 조달 및 안정적 외화 유동성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 뛰는 숏폼’ 공모전 시상식 개최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5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가슴 뛰는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을 주제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7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중학생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춤, 노래 등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팀(5백만원) △우수상 2팀(각 1백만원) △장려상 10팀(각 30만원)으 등 모두 1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담긴 ‘인사’라는 작품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BNK금융그룹 유튜브에 업로드해 BNK의 신규 비전을 알리는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1월 5일 ‘NEW BEGINNING 2030’이라는 타이틀로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그룹의 미션(MISSION)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제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VISION)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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