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정 앞에서 눈물…반성의 눈물 아니라 살려달라고 영업하는 눈물”
한 위원장은 9일 ‘국민의힘으로 중구·성동살리기’ 왕십리광장 지원유세에서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그 앞에서 기고만장하게 죄짓고 법원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후보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면서 선거운동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정 앞에서 이재명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 살려달라는 영업하는 눈물이다. 거기에 속으실 건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피눈물이 난다. 나라가 망할까 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 우리의 눈물은 우리를 지켜달라는 게 아니다. 이재명 대표처럼 자기 죄짓고 자기 지켜달라는 게 아니다. 우리는 나라를 지키고 싶고 여러분을 지키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고 호소했다.
또한 “한 표면 나라를 구할 수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10년, 20년 뒤에 바로 이 12시간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위원장은 “200석 가지고 조국, 이재명 같은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는 걸 상상해 달라. 이 사람들이 헌법 바꿔서 국회에서 사면권 부여한 다음에 자기들 셀프 사면 안 할 거 같은가. 그때 어떻게 할 건가. 그때 그러면 그때 후회하시면서 거리로 나와서 시위할 건가. 우리에게는 내일의 12시간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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