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할머니, 얼굴 찢어지는 큰 부상 입어…가해 남성은 도주
4월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인 4월 13일 폭행 혐의로 남성 피의자 A 씨를 추적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거리 인근에서 신발을 날려 길을 지나던 80대 여성 B 씨의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길에는 A 씨를 포함한 다수의 남성 무리가 있었고, A 씨가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로 차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발을 B 씨에게 날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발에 강하게 맞은 B 씨는 얼굴 부위가 찢어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A 씨와 그 일행으로 추정되는 남성 무리는 이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차도에 떨어진 신발만 챙겨 사라졌다.
경찰은 B 씨의 아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현재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 무리를 추적 중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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