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총선 이후 국민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4선 이상 중진 간담회에는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권성동·권영세·김도읍·김태호·나경원·박덕흠·안철수·윤상현·윤영석·이양수·이종배·조경태·한기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당분간 비대위 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당대회를 위해서는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위원회가 있다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없지만, 최고위가 없고 전대를 하기 위해서는 실무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데 비대위가 필요한 것으로 규정돼 있다”고 부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가능하면 이른 시간 내에 비대위를 만든 후, 전당대회를 통해서 제대로 된 지도부를 뽑자는 것이 결론”이라면서도 “지도 체제의 세부 사항 등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조경태 의원은 “일단 원내대표를 빨리 선출하고, 그 원내대표가 두 달 안에 (전당대회를) 하면 7월쯤에는 (전당대회를) 진행할 수 있겠다”고 관측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일 당선인 총회를 통해 최종적인 당 수습 방안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중진 의원들이 한 말들을 참고해 내일(16일) 당선자 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