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9일 오전 11시 학력인정부산예원고등학교(병설중학교) 별관 운동장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된 바자회를 직접 찾아 격려하고 응원했다. 학력인정부산예원고등학교는 1986년 10월 14일 설립됐고 현재 성인반 전체 재학생은 876명이다.
이번 바자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바자회 외에도 성인반(오전/오후, 야간반) 장기 자랑 및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졌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취임 이후 △노후 기자재 교체를 위한 예산 지원 확대 △문화예술체험비 지원 강화 △학생건강검진비, 학교안전공제회비 2024년도 인상 단가 반영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석면 공사 지원 예정 △교직원 근무 여건 처우개선(인건비 지원 강화) 등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을 강화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바자회를 준비해 주신 성인반 학생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움은 어제의 지혜를 내일의 희망으로 전환하는 길’이란 말이 있다.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새로운 발견과 혁신의 내일로 가실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 교실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5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4교, 2천 5백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고,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로 나눠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청은 학교 현장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체험용 식재료, 활동지 등을 담은 ‘전통 고추장 만들기 꾸러미’를 지난해 3,600여 개 대비 38% 늘어난 5,000개를 제작해 지원했다.
이 꾸러미는 고춧가루, 메줏가루, 천일염, 쌀엿, 유기농 식혜를 비롯한 식재료와 용기, 숟가락, 앞치마로 이뤄졌다. 현장에서 다른 준비물 없이 꾸러미만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활동지에는 전통음식 고추장의 재료와 유래, 영양 등 내용을 담았고, 활동지 내 QR코드를 통해 학습콘텐츠를 보며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양·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 상시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ZOOM) 체험교육도 마련했다. 초등 12교를 대상으로 22일 오전 2차시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중·고·특수학교는 학사일정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내달 말까지 체험교실을 운영하면 된다. 이번 체험 교실은 표준화된 수업자료와 온라인 활용 수업 제공을 통해 시·공간적 학습 제약을 최소화해 현장의 체험형 영양·식생활 교육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체험 교실은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공동체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2024학년도 부산사립학교장회 정기총회 참석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월 19일 오후 3시 동명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학년도 부산사립학교장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신정철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동명대학교 총장, 부산사립학교 학교장, 중등교육과장·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 결산 보고 및 2024 예산안 보고, 대한사립학교장회 워크숍 안내, 주요 업무 보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급별 교육과정 운영 등을 논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부산사립학교장회 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정기총회가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교장 선생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더욱 잘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에 박차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3월 ‘학교 운동부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이후 2024학년도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교육청은 △학교 자체 운동부 운영비 부족비 보전금 약 60억 △축구·야구 종목 저소득층 학생 진로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한 ‘학생 선수 장려금’ 약 32억 △학생 선수 복지 증진 및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 사업비 43억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단체협상을 통해 지난 3월부터 학교 운동부 지도자 임금을 ‘Ⅰ유형’으로 상향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했다. 특히 이승우 부산시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운동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7119호, 2023.12.20.)’에 따라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통해 학생 선수 확보, 엘리트 선수 육성 등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빈틈없는 학교 운동부 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부산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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