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와 외국인 근로자 국제특급우편 지원사업 추진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외국인고용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등에 협약내용을 홍보·안내하고, 우체국은 EMS 요금의 10%를 할인 지원한다. 이때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등록증에 비전문취업(E-9), 방문취업(H-2)으로 명시된 자로서 우체국에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할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앱에서 간편사전접수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3%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EMS는 우체국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제우편서비스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재는 다문화가정에서 EMS를 이용 시 할인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외국인 근로자들도 4월 24일부터 EMS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도성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가 체류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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