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매경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공공·지자체 부문에 부산 ‘청년지(G)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매경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다.
공공·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76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 소비자(지역별, 연령별, 직업군) 설문조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30개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각 브랜드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부산 '청년지(G)대'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포괄적으로 담아 청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부산청년정책의 대표 브랜드다.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의미하는 굿 잡(Good Job)!, 주거지원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굿 라이프(Good Life)!, 매력 있는 문화 기반 마련과 창의적 활력을 불어넣을 굿 플레이(Good Play)!,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는 굿 보이스(Good Voice)! 등 4개 분야로 세부 브랜딩돼 있다.
특히 시는 최근 청년 연령의 상향과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부산이 1위에 선정되는 등 청년정책 여건이 전환 국면에 있다고 분석하고, 청년들이 부산에 머무르며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안정·활력' 키워드로 한 ‘제2차(2024~2028)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청년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부산에 실제 거주하는 청년들뿐 아니라, 부산에 체류하는 생활 청년을 늘리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자연, 문화, 역사 등 부산의 잠재력을 활용한 인구 관점의 확대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기획했으며,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를 슬로건으로 일자리·창업, 주거, 교육, 문화·복지, 활력·참여·성장 분야의 59개 사업에 총 1조 9천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청년을 위해 우수한 대학교육, 성공적인 창업, 기업 유치, 미래기술 역량강화 등 청년에게 언제든지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정서 상담, 자산형성 지원, 청년 맞춤 주택공급, 전월세 비용 부담 경감 등 청년의 안정된 일상을 지원한다. 봉사 및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청년활력 제공까지 세심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청년 플랫폼 '청년지(G)대'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선정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부산에 즐겁게 머물며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청년지(G)대'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 위한 후원금 2억2천만 원 전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해,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후원금 2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BSIF 청년일기’ 등 기부협약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등 23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과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탄소중립 실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2022년 1호점 개소, 2023년 2호점 개소 이래 지난 2년간 노인일자리 870명을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15톤 수거, 탄소배출 저감량 19톤을 달성했다. 친환경 제품 생산·판매를 통해 매출 2억7천만 원, 노인일자리 기금 3천만 원을 적립했다.
노인(시니어) 환경 해설사(도슨트)를 활용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으로 환경교육, 장난감 분해체험 및 기후위기 요리체험 등을 통해 3,709명의 어린이가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했고, 인천시, 제주도 등 기관에서 1,738명이 본받기(벤치마킹) 방문을 하는 등 총 5,447명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에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민선8기 공약 ‘15분 도시’ 핵심 종합지원(앵커)시설에도 선정된 바 있다.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의 경우,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노인(시니어) 30명이 부산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28개 기관, 259회 방문을 통해 총 2,506명에게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올해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원도심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수거체계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의 5대 핵심사업은 △해운대구, 영도구, 중구에 각각 3호점, 4호점, 5호점 선정·개소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구성·운영 △플라스틱 수거 전담조직 구성·운영 △플라스틱 중간 및 거점 수집소 운영 △수행기관 선정 사업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3·4·5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이음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향후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기념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부산시새마을회(회장 백옥자) 주최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새마을지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우수지도자 포상 △이임 회장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새마을기 이양 △새마을 유공자 포상 △신임 회장 취임사 및 기념사 △내빈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부산시새마을회 제20대 제종모 회장의 이임식과 제21대 백옥자 회장의 취임식이 동시에 이뤄졌다.
이임하는 제종모 회장은 지난 3년간 부산시새마을회를 이끌며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개최’, ‘새마을청년연합회 출범’ 등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롭게 취임하는 백옥자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 회장, 부산시새마을부녀회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새마을운동에 헌신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시새마을회의 첫 여성회장으로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이룬 원동력이었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부산 새마을운동에 큰 이정표를 세우고 이임하시는 제종모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백옥자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부산시새마을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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