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9시 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예고, 명칭 논란에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 대범함 드러내기도
김 지사는 SNS에 “궁금한 것 많으시죠?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라고 올리며 무엇이 가장 궁금하신가요? 라는 설문을 올렸다.
설문에는 이름은 확정인가요? 무엇이 달라지는지 궁금해요. 돈이 많이 들지는 않나요? 등이 보기로 올라왔고 기타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을 통해 지난 5월 1일 ‘평화누리 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평화누리자치도 명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해프닝도 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런 논란을 보고 받았다는 듯 28일 “출장 중에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런 도전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대범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제까지 준비한 것이 스테이지 원(1단계)이었다면 스테이지 투(2단계)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좋은 성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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