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춘 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
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박기춘 의원이 선출됐다.
13~14대 국회 입법보좌관으로 정치에 발을 들인 박 원내대표는 2002년 남양주 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지만 2004년 남양주을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배지를 달았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3선을 거치며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
지난 4월 당내 원내대표 경선 당시 출마의사를 밝혔다가 18대 국회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후 8개월여간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한 박 의원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난 21일 물러난 박 전 원내대표를 대신해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해왔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