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납부 위한 지분 정리인 듯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 의장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5차례에 걸쳐 롯데쇼핑을 주식을 매도했다. 그 결과 신영자 의장의 지분은 21만 10주 감소했다. 신 의장이 매도한 롯데쇼핑 주식 21만 10주는 약 14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신 의장의 보유 주식수는 종전 29만 7653주에서 현재 8만 7643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종전 0.74%에서 0.31%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신 의장이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에게 받은 상속 재산에 대한 세금 납부를 위해 지분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의장은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로 롯데그룹에서 롯데쇼핑 사장, 롯데삼동복지재단·롯데복지재단·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단독] '아시아나 화물' 날개 달았는데…에어인천 창업주와 현 최대주주 소송전
온라인 기사 ( 2024.12.04 16:24 )
-
'1조 필승 프로젝트' 시점이…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도전 성공할까
온라인 기사 ( 2024.12.04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