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광역 교통망 출퇴근 시간단축 위해 적극 협조 요청”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대광위원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인 일산지구 개발부터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를 포함한 삼송·향동·지축·원흥·덕은·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구 107만 8천여명의 전국 3위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로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높아졌다.
대광위는 지난 2월 27일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를 발족하고 사업추진이 저조한 고양지역 9개 '집중투자사업'을 선정했다. 대광위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완공시기를 최대 12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집중투자사업'에는 △신평IC 기하구조개선(회전교차로 2차로 확장) △한류월드IC 기하구조 개선(회전교차로 2차로 확장) △제2자유로 본선 버스정류장 설치 △화정동-도내동 구간 도로확장 △지축역, 원흥역, 한국항공대역 환승사업 △삼송버스 공영차고지 위치 변경 등이 있다.
또한 시는 대광위에게 △한강 횡단교량 신설 △도시철도 9호선 연장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의 선교통 후입주 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의 의견을 청취한 만큼, 앞으로도 대광위와 고양시가 머리를 맞대고 고양시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고양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중 하나 인 ‘광역교통망 확대·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대광위와 LH가 조속한 사업추진 및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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