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서울서부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는 김광준 서울고검 부장검사.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현직 부장검사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서울고검 김광준 부장검사(51)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임검사팀은 15일 오후 김 검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유진그룹에서 6억 원, 조희팔 씨 측근인 강 아무개 씨로부터 2억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임검사팀은 김 검사를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검 특임검사 사무실로 두 차례 소환해 장시간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