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경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54.6g으로 밥 한공기 반 수준이다.이로인해 산지 재고과잉과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침 밥 먹기 운동을 활성화 시켜, 쌀 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농협노조–경북농협, 추석맞이 '우리 축산물 나눔 행사' 실시
경북농협노조(위원장 김종필)와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이 지난 26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우리 축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추석을 맞아 사회적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경북농협노조 김종필 위원장,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 농협은행 최진수 본부장, 남안동농협 권기봉 조합장, 서안동농협 박영동 조합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우리 축산물로 만든 목우촌 선물세트(1000만원 상당)를 200여 가정에 전달한다.
한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상생협력으로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종필 경북노조위원장은 "우리 축산물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우리 축산물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퇴직동인모임 "쌀소비확산 우리도 함께 해요"
농협을 퇴직한 직원들의 모임(이하 '농협동인회') 30여 명이 쌀소비확산 캠페인 동참에 나섰다.
농협동인회 회원들은 지난 26일 정기모임을 열고, 쌀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값하락, 건강한 아침밥먹기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협동인회 회원들은 "30년이상을 농협에 몸 담으면서 지금처럼 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된 적은 없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식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것에 선배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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