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재한 제37대 포항시체육회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37대 포항시체육회장 보궐선거(8월 14일)에서 선출된 이재한 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을 비롯한 포항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직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지역의 각계각층 관계자 350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사무국장의 이·취임식까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임 나주영 회장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 재임기념패 전달에 이은 취임 이재한 회장의 회기이양, 인준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 나주영 체육회장은 이임사에서 "2020년 첫 민선체육회장의 자리에 선 이래 그동안 체육인 여러분의 보여주신 성원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재한 회장에게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든든하게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 만은 언제나 체육회 곁에 있으며 묵묵히 지원과 응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재한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성공적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오신 나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체육인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성원으로 체육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임기에 임하겠다"고 밝혓다.
그러면서 "포항체육인 모두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해 나가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체육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 나주영 회장님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격려를, 취임 이재한 회장님께 지금부터의 힘찬 출범에 응원의 축하를 드린다.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경북 제1의 스포츠선진도시 명맥을 이어온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이재한 회장을 중심으로 김유곤 상임부회장과 강원도 사무국장을 비롯한 모든 포항체육인이 하나로 똘똘 뭉쳐 포항시체육회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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