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등껍질처럼 보이는 백팩이 등장했다. 식물성 무두질 가죽을 사용해 염색부터 마무리단계까지 모두 장인의 손을 거쳐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사이즈는 76cm에 달한다. 노트북을 포함해 웬만한 소지품은 다 넣을 수 있을 만큼 초대형 백팩이다. 스트랩 부분은 폭신한 쿠션재를 덧대 아무리 무거운 짐을 넣어도 편안한 운반이 가능하다. 등에 메는 순간 닌자거북이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주변 시선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해 보인다. 가격은 818달러(약 109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LisbanoeLeatherCraft
11분 만에 뚝딱 조립 ‘접이식 간이 주택’
도구 없이 단 11분 만에 설치 가능한 간이 주택이다. 폭풍에도 날아가지 않을 만큼 매우 견고하며 잠금식 문과 에어컨, 환기 기능도 갖췄다. 전부 확장하면 8명이 편히 잠들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어진다. 압축하면 박스 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평소 차고에 보관하기 쉽고, 작은 트럭에 실어 운반할 수 있다. 이를테면 쉽게 옮길 수 있는 임시 건물인 셈이다. 이동식 진료소, 쉼터, 고급 캠핑텐트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7600달러(약 1017만 원). ★관련사이트: cmaxsystem.com
향수 불러일으키는 핫핑크 ‘바비 플립폰’
핀란드 전자회사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바비폰’을 선보였다. 바비 인형의 시그니처 컬러인 핫핑크로 꾸몄으며, 화면을 열면 마치 바비 세계관에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비즈 스트랩과 스티커형 보석 등이 함께 제공돼 외관을 더욱 화려하게 꾸밀 수도 있다. 폰 자체는 저사양이다.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고 통화와 문자만 지원하는 피처폰이다. 바비 팬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 가격은 129달러(약 17만 3000원). ★관련사이트: hmd.com/en_int/hmd-barbie-phone
발 사이에 볼펜 숨어있다 ‘동물 책갈피 펜’
귀여운 동물 모양을 한 책갈피다. 책 사이로 동물의 팔을 끼우면 빼꼼 얼굴을 내비치는 모습이 깜찍하다. 더욱이 책갈피 기능만 있는 게 아니다. 동물 발 사이로 볼펜이 장착돼 있다. 다이어리나 책 등에 끼우고 휴대하면 즉시 메모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볼펜의 잉크가 책에 묻지 않도록 설계한 것도 장점. 소재는 FSC 인증을 받은 특수 종이로, 플라스틱처럼 튼튼하면서도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다. 고양이, 토끼, 판다 3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770엔(약 7000원). ★관련사이트: sugai-world.com/wordpress/?p=10562
비상시 스마트폰 충전까지 ‘다기능 방재 시계’
다재다능한 방재 시계가 일본에서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침대 옆 탁자 위에 놓아두면 알람시계 역할을 한다. 여기에 내장형 FM 라디오 기능이 있어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강력한 LED 손전등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정전 시 어둠 속을 환히 밝혀주며,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 유용하다. 뒷면에는 수동식 발전기인 핸드크랭크가 장착돼 손잡이를 돌리면 자가발전으로 전기도 생성한다. 가격은 1만 6500엔(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rhythm.jp/lp/disaster_prevention_clock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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