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의 꿈, 한발 앞으로”
발표내용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후 경과원) 파주 이전, 파주발 고속철도(KTX) 신설 등을 포함, 경기 북부의 경제성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다.
시는 경기도(지사 김동연)가 내년에 경과원을 파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에 주목했다.
특히, 청사 신축 등으로 지연 시 임차를 통해 핵심 부서를 우선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며, 경과원의 신속 이전을 표명했다.
시는 지난 21년 공공기관 유치 확정 후 부지 확보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했고, 파주시민들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경과원 이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발표에는 파주발 고속철도(KTX) 신설 계획도 포함됐다.
시는 파주발 고속철도(KTX) 신설이 경기 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며, 파주시 광역교통망 확장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파주-양주-포천-남양주)신설, 글로벌 AI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지원, 도로·하천 조기착공 및 준공, 수도권 규제 개선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 추진 등이 포함됐다.
김경일 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추진방안이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는 확실한 대책”이라며, “이번 추진방안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협력하고, 52만 파주시민을 위해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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