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산후조리원 직접 찾아 저출생 극복 위한 공공 책임 서비스 강조
[일요신문]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생을 보살피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앞으로 더 많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직접 듣고 챙기도록 하겠다."
이철우 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12일 상주중앙시장,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자원봉사 현장,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을 찾아 도민의 일상을 챙기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이 지사는 도청 직원 200여 명과 함께 상주중앙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장보기를 하고 상인들과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장보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상인회와 오찬 간담회 시간을 갖고, 서민경제의 현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저출생 정책 현장인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이 후 종사자들의 현장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울진, 김천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원정 분만과 산후조리를 해왔던 지역 임산부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이용료는 민간산후조리원의 절반이 안 되는 수준(2주 180만원)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올여름은 역대 최장의 열대야로 힘들었지만, 이번 추석은 가족과 고향의 품에서 따뜻한 정이 오가며 활기찬 웃음이 어우러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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