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의 공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헤이리국제음악제는 주민 후원금으로 개최되는 독특한 연주회다.
올해 4회를 맞는 헤이리국제음악제는 '헤이리, 그 찬란한 유산 – 작은 마을에서 울린 클래식의 세계적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클라리넷티스트 아론 키에사(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솔로), 비올리스트 마르티나 산타로네, 피아니스트 안종도(연세대 교수), 플루티스트 조성현(연세대 교수), 작곡가 조우성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가한다.
총 4회의 공연을 선보이는데, 1회 공연은 21일 오후 7시 헤이리 커뮤니티홀, 2회는 23일 오후 7시 블루메미술관, 3회는 24일 오후 7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열린다.
마지막 공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첼리스트 심준호와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음악감독 서진(계명대 교수)이 이끄는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단으로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앙상블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24 헤이리국제음악제'는 유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헤이리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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