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대통령과 여당이 반성하고 그동안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끝”이라며 “이대로 가면 망한다는 민심의 무서운 경고”라고 경고했다. 이어 “당장 꼬일 대로 꼬인 의료붕괴 사태부터 대통령이 맨 앞에 서서 해결하라”며 “출발도 못 하고 삐걱거리는 여·야·의·정 협의체만 쳐다보고 시간을 허비할 게 아니라 (의대 증원 규모) 2000명만 고집하다 이 지경을 만들어 놓은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내각과 비서실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총리부터 장차관, 비서들까지 국정 실패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통령 부부의 눈치나 살피는 무기력한 여당에서 벗어나 할 말은 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총선에 참패하고 백서 하나 못 내는 당, ‘채상병 특검법’ 약속을 지키지 않는 당, 의료 붕괴로 국민이 죽어가는데 정부 정책의 잘못을 빨리 바로잡지 못하는 당이라면 국민의 무서운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