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 이승기가 이번엔 KBS <개그콘서트(개콘)>에 출연한다. 2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개콘> 녹화에 참여하는 것.
이승기가 <개콘> 출연을 위해 제작진과 접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선 과연 그가 어느 코너에 출연할 지를 두고 기대가 집중됐다. 가장 가망성이 높아 보였던 코너는 ‘거지의 품격’이다. 윤상현 박해진 등의 뒤를 어어 이승기가 ‘꽃거지’의 계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
그렇지만 이승기의 출연 코너는 ‘생활의 발견’으로 결정됐다. 당연히 이승기의 역할은 신보라의 새로운 남자친구다. 이 코너에서 이승기는 진정한 ‘허당’의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 이어 <개콘>까지 접수한 이승기는 오는 22일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휴식기를 마치고 가수와 예능인으로 돌아오는 이승기에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돼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