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운영되며 화성시립도서관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책으로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외에도 사립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 관내 독서문화기관이 참여한다.
축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부한 행사로 구성했으며 남양도서관 인접 공원에 야외무대를 설치해 선선한 가을 정취와 ‘책’의 향기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첫날인 21일 야외무대에서는 12시 개막 이후 ▲‘숲이 될 수 있을까?’한유진 작가의 1인 인형극 ▲영어 원서 속 이야기와 선율이 어우러진 ‘스토리 음악회’ ▲버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내부 강당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지식, 정보를 열람하는 ‘사람책도서관과의 만남’,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인 강원국 작가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22일 일요일 야외무대에서는 ▲마술 공연 ▲‘사탕괴물’ 미우 작가의 1인 인형극 ▲마임 ▲광대극 공연이 진행되며 도서관 내부 강당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야외 독서 공간에 이동형 서가와 빈백을 설치하고 보드게임을 대여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26개의 전시, 체험 및 홍보부스에서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도서관 실내에서 진행되는 사람책도서관, 강원국 작가 북콘서트, 이소연 작가 초청 강연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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